한국인성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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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한 인성 산책 ⑥: 명 량

관리자 2020-11-17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너무나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의 조상들이 헌신과 희생,

그리고 피와 땀으로 지켜낸 곳입니다. 다시 말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충성의 열매를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습니다.

충성이라는 것은 올바른 소신을 가지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사랑과 헌신을 다 하는 것입니다.

나의 뿌리가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내가 어떤 사랑과 헌신을 할 수 있는지, 군인으로서

어떤 신념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영화를 통한 인성 산책] 11의 추천영화는 협력으로 기적을 일으킨 ‘명량’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함께 볼 영화는 바로 이순신 장군
(해군에서는 제독으로 표현)의 이야기를 담은 ‘명량’입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조선은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북상하는 왜군에 대항하기 위해 당시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었던 이순신 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병사들은 전의를 상실하여 무기력에 빠져있고, 백성들 역시 강한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모습을 드러내고, 압도적인 적의 기세에 누군가는 좌절하고 두려움에 떱니다. 
포기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330척에 압도 당하기 보다는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다’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명의 적도 떨게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보여줍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허락된 작은 것으로도 충분히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다고 믿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이순신 장군을 위인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이러한 신념을 통해 모두가 ‘포기’를 외칠 때 그는 ‘도전’을 외쳤기 때문이죠.
그가 가진 작지만 강한 신념은 곧 충성의 행동으로 나타났고, 이것이 우리나라를 존속하게 했습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용기 있게 감당한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누군가는 숨은 곳에서 땀을 흘리며 죽을 힘을 다해 노를 저었고, 칼을 잡지는 못하더라도 ‘노라도 젓게 해달라’며 충성을 다했습니다. 




힘든 싸움을 마친 그분들은 소박한 음식을 먹으며 ‘먹을 수 있어 좋구나.’라고 기뻐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 작은 기쁨과 평안은 모두 그 분들의 땀과 피로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대한민국 백성들이 평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역시 국군 장병들의 노력과 수고로 이루어진 다는 점에서 용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신념은 우리의 삶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신념이 없다는 것은 뿌리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나의 올바른 소신을 지키면서, 공동체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애국심이자 헌신이자 선공후사의 정신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