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국회 주관 '청소년 인성 스피치 토론대회'
"인성이 우리의 미래다" 국회의장배 스피치 토론대회 개최!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인성의 가치를 전국민에게 전파, 확산하고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국회의장배 스피치 토론대회를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스피치부문 대상: 19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대학생 포함) 토론부문 대상: 대학생(30세 미만) 자세한 사항은 국회의정연수원 홈페이지(http://training.assembly.go.kr)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하루] 17년간 내 인생 정말 행복했어요.
태어난 지 2년 만에 선천성 조로증 진단을 받은 헤일리.정해진 시간밖에 살지 못하는 그녀에게 인생은살아 가는 것이 아닌, 죽어 가는 것이었을 거라고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그러나 헤일리는 조금도 비관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정해진 시간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다 갈지그 기대감에 얼굴에서 웃음이 떠날 시간이 없었습니다.영국에서 태어난 헤일리는2살 때 선천성 조로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의사가 예상한 수명은 13살.13년이란 시간이 주어진 헤일리는비관하기보다는 소중히 여기기로 합니다.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으니까요.그녀는 서두르지도 않았습니다.13년이나 주어진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생각을 천천히 종이에 옮겨 적기 시작합니다.그렇게 작성된 버킷리스트 15가지.그녀는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 시작합니다.그녀는 조로증 치료를 위한 임상실험에도 적극 참여하고사람들에게 조로증을 알리고 기금 마련에도 힘썼습니다.그렇게 그녀는 누구보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13년이 흘렀습니다.그녀는 의사가 정한 예상수명 13살이 되던 해자서전 '나이보다 일찍 늙기(Old before my time)'를 출간합니다.열심히 공부한 그녀는 16살이 되던 해어린 나이에 대학에 당당히 입학합니다.그러나, 그녀의 신체나이는 이미 100살이 넘을 만큼쇠약해져 있었습니다.그리고 얼마 후,17살이 되던 해, 조용히 숨을 거뒀습니다.그녀는 자신이 정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천해 나갑니다.비록 짧은 인생이었지만, 누구보다 값진 인생을 살았고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조로증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고,더 긴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준 그녀.지금은 세상에 없지만,그녀가 남긴 멋진 인생의 흔적들은영원히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쉴 것입니다.==========================================불평을 합니다.시간이 없잖아.나중에 하면 안 돼?매일 그렇게 살아갑니다.긴 시간이 흐른 어느 날자신을 되돌아 보면,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무엇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누군가 그렇게 가지고 싶은 하루를 더 가진 나.행복함을 넘어 눈물겹게 감사한 하루일 것입니다.나에게 주어진 행복한 시간을 더 값지게 써보세요.그럼 문득 돌아봐도 행복함에 미소 지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글은 [따뜻한 하루]의 정기 메일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인성KOREA' 희망을 키우자!
- 에너지경제 기사 중 발췌 -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인성교육
인성이라는 것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본성’으로 압축할 수 있다.이 인성이라는 단어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인성이라는 단어를 한자로 풀어보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인성의 ‘성(性)’자는 마음 심 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마음 심 변을 중심으로 인성을 이해하면, 인성(人性)은 인간의 본성,즉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게 된 마음을 뜻한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은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생(生)’이라는 한자를 중심으로 풀어보면 살아있다는 것, 즉 생동감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이 생동감은 관계적인 의미를 말한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녀를 품에 안았을 때, 은사를 만났을 때 등 우리는 관계 속에서 생동감을 느끼게 된다.인간이 본디 갖고 태어난 이 마음은 관계를 통해 성장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현 인성교육의 문제를 바라보면,인성교육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성교육변화 역시 관계에 그 해답이 있다. 세 가지의 필요한 조건이 있다. 첫째는 문화적 토양이다.이 문화적 토양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몇 명의 지식계층, 교사, 학부모들이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세대가 한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두번째 조건은 제도화이다. 많은 교육 현장을 만나다보면 가장 아쉬운 것은 하고자 하는 열정과 관심은 있지만,제도적 부분이 아직까지 정립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교육을 하고는 싶으나 예산이 없고, 상급기관에서 관련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교육 진행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등의 실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인성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마지막 조건은 유기적인 시스템이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유기적인 교육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유기적인 교육 생태계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돼 학교 교육기관의 교사를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리더들이 키워지고그 리더들은 학부모와 직장인이 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기적인 교육 생태계가 이뤄진다면대한민국 인성교육은 강력한 힘과 파급효과를 가진 21세기 교육 혁명을 이뤄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인성을 바탕으로 한진정한 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키워내야 한다. - 에너지경제 기사 중 발췌, 홍승신 이사장<한국인성교육협회> ''人性Korea' 희망을 키우자" -
인성9조대(영림초등학교) 수업진행
서울영림초등학교에서 인성9조대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인성9조대는 9가지 영역인 '자기존중, 인내, 책임, 정직, 예의, 배려, 정의, 애국, 인류애'개념에 따른 어린이 인성함양 프로그램입니다.읽기-체험-토론-글쓰기 4단계에 따라 활동이 달라지며, 각 9가지 개념 모두 4단계에 따라 활동을 구성하였습니다.어린이들은 인성의 개념을 이론적이거나, 어렵게 접하는 것이 아니라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는 우리들의 삶에서 누구나 고민해볼만한 상황들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읽고 사고하며 이해한 개념을 게임과 신체활동 등을 통해 몸으로 마음으로 체험하게 되고,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나누며 사고력을 확장하고, 이야기들을 통해 얻어진 생각과 정보들을 글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등기존의 인성교육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어린이들의 삶이 전인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할 수 있습니다.영림초등학교 3학년 00반 어린이들은 3-4교시(80분)동안 인성9조대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자기존중'이 무엇인지,'자기를 존중하는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깨닫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수업을 마치고, 본 협회에서 제공하는 인성교육인증서를 받으며 오늘의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남부교도소와 협약체결
-에너지경제, 2015.01.30일자 기사 발췌-
교육부, 대학입시에 ‘인성 평가’ 반영
교육부, 대학입시에 ‘인성 평가’ 반영···교대·사범대부터 교육부가 대학입시에 인성 평가를 반영하는 등 교육 현장에 ‘인성’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공교육 정책 핵심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착과 인성 교육 강화,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대학입시에 인성 평가가 반영되도록 유도하고, 우선 교원을 양성하는 교대와 사범대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고교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입시에 인성을 반영한 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2015 국민행복 업무보고와 관련한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는 최근 인천 어린이집의 아동폭행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인성 문제가 대두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연구한 인성평가 기재와 매뉴얼을 학교들에 보급했다”며 “모든 입시에서 인성을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교대와 사범대 중심으로 확대하고 희망 대학은 면접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인성 부분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성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를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동아리, 진로체험 등의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전체 중학교의 70%(약 2천230개) 수준으로 확대하고 진로교육법을 제정,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제공의 의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평생학습과 관련해서는 ‘성인학부’ 추진이 눈에 띈다. 교육부는 성인의 직업·평생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성인학부의 신설을 검토하고 오는 4월 10개 지원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201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된 산업수요 중심의 ‘정원조정 선도대학’ 사업도 이번에 재차 강조됐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등이 맡고 있는 교과서 검정심사 업무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일원화하고 전문기관 감수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업무보고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고교 무상교육이 빠졌다. 재정문제 등으로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고교 무상교육은 올해 유보하고 내년에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공약이 폐기되는 것이 아니라 유보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팀> - 경향신문 1월 22일자 발췌 -
보육교사에 인성교육 의무화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십니까?
당신에겐 스승이 있습니까?평생 잊지 못할,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십니까?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지식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닌인성을 가르쳐 주는 것,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됨됨이를 가르쳐 주는 것,그것은 삶으로 보여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와 협약 체결
- 머니투데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 (사) 한국인성교육협회 협약 체결 " 기사 중 -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이 해답
경남신문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에서 실마리 찾는다, 기사 중 -
인성, 지도력의 또다른 이름
- 에너지경제, 인성, 지도력의 또다른 이름 기사 중 -
향후 30년 이끌 교육틀...인성, 직업교육이 두 축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년간 교육 정책의 근간이 돼온 ‘5·31 교육개혁’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5개월을 맞아 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황 부총리는 “경쟁 위주의 5·31 교육개혁은 세계화·정보화를 지향했는데, 그건 달성됐다”며 “하지만 높은 자살률과 이혼율, 낮은 출산율 등 중심 부분은 공동화됐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려면 성과와 실적을 뛰어넘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 만큼 인성교육과 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부총리는 또 “사범대 등 교원양성 기관만 봐도 1600%나 과잉 양성해 졸업생들이 갈 곳이 없고, 국내 대학에서 독일보다 많은 독일문학 전공자를 배출하는 실정”이라며 “복수·이중전공을 통해 다른 분야로 취업하게 하거나 산업계 수요에 맞춰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2016년부터 최대 500억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기업이나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학점을 따는 ‘현장실습 학기제’도 올해부터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입 정책 방향에 대해 황 부총리는 “학교 공부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도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뽑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올해까지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한 그는 대학의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 기구를 만들어 대학에 내고 싶은 기부금을 모은 뒤 각 대학으로 흘러가게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초기부터 5·31 교육개혁의 공과를 평가하고 새 교육철학을 정립하겠다고 했는데 그 취지와 방향이 뭔가.“지난 20년간 5·31 교육개혁은 세계화·정보화·민주화라는 변화에 맞춰 우수 인력을 양성해냈다. 하지만 지식 위주의 무한 경쟁과 학교 서열화, 학력 인플레 등을 야기했다는 지적도 있다. 성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행복지수는 낮기 때문에 향후 30년을 이끌 새 교육개혁이 필요하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이 동의한 ‘꿈과 끼를 찾아내는 행복교육’을 구체화하려 한다. 인성교육과 직업교육 두 축이 중심이 될 것이다.”- 최근 국회도 인성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켰는데, 인성교육 강화 방안은. “미래사회에선 지식 습득보다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 그런 인재를 기르려면 인성교육이 기본이다. 영·유아 때는 교육의 출발선을 동등하게 해줘야 한다. 중학교 단계가 특히 중요하다. 2016년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게 되는데,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제도화해 법령과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올해 어젠다를 ‘이젠 시민이다’로 정하고 인성교육을 확장해 책임지고 참여하며 국경을 넘어 사고하는 세계시민을 육성하자고 강조하고 있다.“전적으로 공감한다. 한국은 이미 세계인으로서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위치에 와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공존을 위한 시민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대입 정책과 떼놓고 생각하긴 어렵다. 수능 영어에 이어 다른 과목도 절대평가로 바꿀 건가.“수능 오류 방지와 난이도 안정화 방안은 내년 3월까지 수능개선위원회가 만들 것이다. 하지만 더 깊은 문제는 수능이 무슨 기능을 하고 있느냐다. 국가가 단계별 학업의 수준과 양을 정하기 때문에 이미 절대적인 기준은 있는 거다. 이걸 상대평가를 하면 1등급에 들지 안심할 수 없어 무한경쟁이 나타난다. 변별력을 위해 교과과정을 넘어 문제를 내게 되면 우리가 추구하려는 교육의 틀이 흔들리게 된다. 우선 영어부터 절대평가를 해보고 그 성과를 연구할 계획이다.”- 대졸자와 산업계가 원하는 인력 간 미스매치가 심각하다.“인문학의 중요성은 오히려 강조되고 있고 창의성의 바탕이기도 하다. 하지만 산업계와의 불균형이 있는 건 분명하다. IT인력 부족이 대표적이다. 2016년 ‘산업수요 중심 정원조정 선도대학 사업’을 신설해 대학 학과 개편과 정원 조정을 유도하겠다.”- 대학 구조개혁이 발등의 불이지만 일률적인 정원 감축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다.“현실적으로 구조조정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대학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입학 대상을 확대해 위기를 호기로 삼아야 한다. 2019년까지 유학생 3만 명을 유치하고, 해외동포나 해외 근로자 가족의 한국 유학을 제도화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의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해 재직자나 퇴직자들이 비학위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대학과 산업체가 협업하는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만난 사람=김남중 사회에디터 / 정리=김성탁·천인성 기자 - 중앙일보 2015.1.8. 기사 중 발췌 -
당신에게 남은 시간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여보 나 오늘도 늦어""아빠 오늘 피곤해 다음주에 가자""엄마,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못 내려가요""안돼. 나 주말에 친구 만나기로 했어"우리는 함께하는 시간을 미루며 말하곤 합니다다음에 잘하면 된다고..하지만다음으로 미루기엔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당신에게 남은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당신이 당신의 삶을 위해 빠른 속도로 달리는 동안 놓치는 것은 없었나요?잠깐 쉬었다 가세요.속도만 빠르게 내며 달리기에는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중요한 가치들이 많이 있습니다.한국인성교육협회가 여러분이 잃어버렸던 가치들을 찾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여러분이 속도를 내느냐 잃어버리고만, 여러분이 가야 할 그 방향을, 저희가 함께 찾아드리겠습니다.
꿈을 갖게 한, 리더십 컨퍼런스
[빛날인]함** 동북고 3학년 기업가 꿈 향해 직진하는 ‘공부벌레’ 함**군이 늘 가지고 다니는 손바닥크기만한 미니수첩에는 공부 스케줄, 과목별 추가 공부가 필요한 단원,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마음을 다잡는 경구가 빼곡히 적혀있다. 최신형 스마트폰에 마음이 동할 법도 한데 그는 아직까지 중2 때 산 고물 휴대폰을 고수하고 있다. 또래 남학생들이 열광하는 컴퓨터 게임에도 별 관심이 없다. ‘책이 불 탄다’ 할 만큼 독하게 공부 이처럼 공부 방해 요인을 스스로 차단,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는 자타공인 ‘공부벌레’다. 고1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을 거머쥔 그는 졸업도 1등으로 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고 결국 고3 문이과 통틀어 내신 1등을 차지했다. 지독하게 노력한 덕분이다. 자신 있거나 좋아하는 과목, 취약 과목 가리지 않고 부족하다 싶으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늘 발목을 잡았던 수학도 집요한 노력 덕분에 극복했다. “문제집 풀며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문제 유형들도 달달 외웠죠. 부족한 부분은 인강 찾아 듣고 필요할 때 학원도 다녔죠. 들쭉날쭉했던 수학 점수가 장족의 발전을 했어요.” 지난 3년간 자기 자신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터득한 공부법을 신이 나서 줄줄 이야기 하는 그에게 ‘공부가 재미있냐?’며 우문을 던져보았다. “사실 중학교 때가지만 해도 공부가 무척 힘이 들었어요. 늘 책은 펴놓고 있는데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질 않았죠. 돌이켜 보면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했던 탓이죠. 그래도 우직하게 책상 앞을 지켰더니 조금씩 극복이 되더군요. 지금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며 내 방식대로 위로하고 ‘하고 싶은 걸 하려면 하기 싫은 것 먼저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거려요.”라며 싱긋 웃는다. 그러면서 “100세 시대라는데 내 인생에서 3년쯤 공부에 미쳐보는 것도 크게 밑질 것 없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빌 게이츠, 무함마드 유누스 보며 ‘내 길’ 발견 꿈을 묻자 ‘기업가’라는 즉답이 나온다. “초등 5학년 무렵 읽은 빌 게이츠 만화 위인전이 늘 잔상에 남았어요. 다가올 ‘컴퓨터의 시대’를 꿰뚫어 본 미래 통찰력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때부터 막연히 CEO를 꿈꿨죠.” 그러다 방글라데시 빈민들을 위한 은행으로 유명한 ‘그라민은행’을 설립하고 빈민 구제 공로로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함마드 유누스가 쓴 책을 만나면서 사회적기업의 가치에 눈 뜨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은 경제적 약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만 치중하고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 문을 닫는 기업들이 속출하죠. 반면 외국의 경우는 창의적 사회적 기업 모델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이 분야를 깊이 파고들고 싶어요. 경영학을 전공하려는 이유도 우선 돈을 버는 기법들을 배우고 싶거든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려면 이윤이 중요하니까요.” 일찌감치 ‘기업가’란 장래 목표를 세운 덕에 고교시절 내내 공부든, 동아리활동이든 직선코스를 달렸다. 경제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경제의 기초 지식을 쌓고 우리나라 금융 심장부인 증권거래소, 한국은행을 견학하며 실물경제 현장을 경험했다. “동아리 회원끼리 성내초등학생을 위해 경제 교육을 진행한 게 특히 기억에 남아요. K팝과 문화산업을 테마로 두 달 남짓 준비했는데 공부가 많이 됐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료 준비하는 법부터 협업의 중요성을 두루 배웠지요.” ‘목표가 뚜렷해야 공부에 지치지 않더라’ 인근의 보성고, 영동일고 경제동아리 학생들끼리 모여 경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2박3일간 서울대에서 진행된 리더십컨퍼런스는 그에게 신선한 충격과 도전과제를 던져주었다. “초중고 모두 둔촌동 일대에서만 다녔고 외국여행 경험도 별로 없는 터라 사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어요. 그런데 경제?경영에 관심 많은 전국 각지에서 온 내 또래 학생들과 FTA 같은 경제 현상을 토론하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고 교수님께 피드백까지 받으며 지적 자극이 많이 됐어요. 저절로 ‘꼭 여기서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더군요.” 수시 지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함 군에게는 분명한 좌표를 품은 사람 특유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중학교 때까지만 난 지독히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그러다 고교 첫 시험에서 1등을 한 덕분에 신입생 대표로 선서 자격이 주어졌어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목소리도 떨려 연습할 때 애를 먹었었는데 점점 오기가 생기더군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600명 앞에서 선서를 무사히 마쳤고 그때부터 자신감이 조금씩 붙더니 성격이 바뀌었어요.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 암시와 ‘기업가의 꿈’ 덕분이죠. 후배들에게도 내 경험담 들려주며 공부를 해야만 하는 뚜렷한 인생 목표부터 정하라고 해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296호 게재)